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책에 대해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책이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와있어서 책 소개들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책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온 유시민 작가의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입니다.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새롭게 해석"하였다고 한다. 유시민 작가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어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한다고 전달한다.
출판사는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하고 임누학은 과학으로 정확해지고 과학은 이문학으로 깊어진다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고 전달하고 있다.
문과 남자와 과학 공부 책 목차 정리
1. 그럴법한 이야기와 확실한 진리
-거만한 바보, 운명적 문과의 슬픔, 인문학과 과학의 비대칭, 우리집과 우리 엄마의진실
p.31 : 과학은 단순한 사실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마음의 상태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며 본질을 드러내지 않는 실체를 마주하는 방법이다.
2. 나는 무엇인가(뇌과학)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1.4킬로그램의 우주, 신경세포와 경제법칙, 현상과 사물 자체, 칸트 철학과 양자역학, 측은지심과 거울 신경세포, 자유의지
p.47 : 나는 무엇인가? 대답은 분명하다. 나는 뇌다. 이것은 사실을 기술한 과학의 문장이 앙니라 자아의 거처를 드러내는 문학적 표현이다.
3. 우리는 왜존재하는가(생물학)
좌파, 우파, 다원주의, 생명의 알파벳, 유전자와 인생론, 생물학의 패권주의, 사회생물학과 사회주의, 이타행동의 비밀
4. 단순한 것으로 복잡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화학)
화학은 억울하다, 위대한 전자, 주기율표, 탄소, 유능한 중도, 환원주의 논쟁, 통섭의 어려움
5.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물리학)
불확정성 원리, 상대성이론, 별에서 온 그대, 양자역학, 불교, 유물변증법, 엔트로피 묵시록
6. 우주의 언어인가 천재들의 놀이인가(수학)
수학의 아름다움, 천재들의 지적 유희, 난 부럽지가 않아
후기-바보를 겨우 면한 자의 무모한 도전 찾아보기
문과 남자와 과학 공부 책 리뷰들과 한줄평들 정리
- 유시민 작가의 독서 흐름과 독자 호흡 판별력이 놀랍다. 4부를 읽는 내내 많이 웃었고 인문학의 마술사인거 같다.
- 읽는 마음이 내내 흐뭇했으며 인문학과 과학은 능력 밖의 일이라서 다른 이들이 연구해 놓은것들만 읽어도 벅찬데 이 책처럼 두루 통합시켜 들려주는 작가가 있어 그저 고맙다.
- 방송에 나오신 유시민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최근 독서를 멀리해서 읽지 않을까 하다가 고민 끝에 사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작가님도 우리 일반사람들과 같은 면이 느껴져 더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이 책을 읽고 다시 과학 공부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었고 남들이 하는 과학 이야기에 그냥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아닌 스스로에 대한 공부를 다시 한번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